고성라벤더 축제 최근 다녀온 후기 (라벤더는 철이 끝났어요.)

고성이 라벤더 축제의 고장이라는 것 아시나요? 고성 라벤더 축제가 하도 유행이라고 하길래 저도 이번에 다녀왔어요. 바로 전주에 다녀왔는데 진짜 더웠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라벤더 철이 다 끝났다고 해서 아쉬웠어요. 입구부터 그렇게 적혀 있더라구요. 참 철을 맞추기가 힘드네요. 라벤더는 여름 꽃이라던데 맞춰서 딱딱 오기가 힘드네요.

 

1. 고성 라벤더 축제, 고성 하늬 라벤더팜 축제 위치 및 정보

네비는 T맵에 하늬라벤더팜을 찍고 다녀왔어요.

주소 :  강원 고성군 간성읍 꽃대마을길 175 

영업시간 및 휴무안내 : 5,7,8월 10:00-18:00 9,10월 10:00-17:00 매주 화요일 휴무

11월~4월 휴장기, 화요일이 공휴일이면 익일 휴무

입장료 : 4000원

주차 : 팜 바로 앞에도 주차장이 있는데 제가 갔을 때는 차가 많아서 근처 다른 주차장으로 안내해줬습니다.

 

2. 고성 라벤더 축제, 고성 하늬 라벤더 팜 볼거리

원래는 축제도 하고 포토콘테스트, 피자만들기, 향주머니 만들기 등등 여러 클래스도 하는 것 같은데 제가 갔을 때는 끝물이기도 하고 코로나 이기도 해서 특별한 것은 없더라구요. 

 

수국이 멋지게 피어있습니다. 라벤더는 졌지만 다른 식물들을 계속 심는 것이 보여서 좋았어요.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보면 이런 수국 길이 있는데 옆에서 커플들이 사진을 많이 찍길래 저도 찍어봅니다. 덥지만 사진 잘 나와요. 꼭 찍어보시길!

 

 

 

좀 더 들어가면 라벤더 밭이 펼쳐지는데 보라보라한 느낌은 없어요. 아쉽게도 그 이유는 라벤더 철이 끝났기 때문이죠. 바람이 불면 향이 살짝 나기는 한데, 정말 인간적으로 너무 더웠어요. 여러분은 꼭 그늘을 막아줄 우산, 양산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필수필수!!!

 

 

 

그래도 광활하게 펼쳐진 라벤더밭이 신기하기는 하네요. 뒤에 보이는 산과 집 풍경이 진짜 외국 온 느낌이기도 하구요. 라벤더가 없는 만큼 해바라기나 장미나 이름을 모르는 여러 꽃들이 많아요.

 

 

 

갈대밭이 펼쳐지는데  여기도 포토스팟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넓게 돌면 1시간 이상 걸릴 것 같은데 너무 더워서 저희는  짧게 돌고 왔어요. 가족들과 연인들과 나들이로 가기에 좋은 코스는 확실하네요!

 

 

 

3. 고성 라벤더 축제, 고성 하늬 라벤더팜 축제에서 절대 놓치면 안되는 것!!!

아이스크림입니다. 개당 3500원인데 진짜 맛있어요 ㅎㅎㅎ 강추합니다. 물론 빨리 녹기도 하고 생각보다... 하지만 진짜 맛있어요. 찐한 맛이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라벤더의 철은 끝났지만 강원도 고성 여행을 하신다면 한번쯤은 들려서 맛있는 아이스크림도 드시고 가족들과 연인들과 데이트하고 좋은 시간도 보내고 사진찍기도 좋은 곳은 틀림 없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양산이나 선크림, 선글라스, 모자 등 그늘은 쉬는 공간에만 있으므로 몸을 더위로부터 보호할 수단들은 필수입니다.

여기까지 강원도 고성 여행 라벤더 축제, 하늬 라벤더 팜 다녀온 후기 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