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욜로입니다.
오늘은 에어메이드에서 가습기 구매했다가 실패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이럴수가...
에어메이드 4l 아기대용량 초음파가습기 AMH-4000 모델을 구매했거든요. 링크 따로 남겨둘게요.
우선 구매한 이유는 3개예요.
1. 네이버랭킹이 높다.
광고일 수도 있겠지만, 구매후기도 다른 제품이 9999+ 라서... 엄청 많이 구매했다는 이야기이니까 신뢰를 했거든요.
원래는 가열식가습기가 좋다고 해서 추천 받았는데... 찾다가 실패했어요.
가열식이 세균을 열로 증발 시키니까 세균 번식은 없지만
(1) 전기 요금이 많이든다.
(2) 혹시 몰라서 아기가 있는 집에서느 화상위험이 있다.
집에 고양이가 3마리여서 천방지축 날뛰다가 무슨일이 있을지 모르잖아요. 그래서 초음파로 선택했죠..
2. 4L 큰 용량과 청소하기 용이함
가습기를 고를 떄 가장 중요한 점은 저는 청소 라고 생각해요. 가습기 청소하는 세재 사태로 난리가 났잖아요. 뭐 세제를 사용해서 씻지는 않고, 그래서 손으로 꼼꼼하게 세척하거나 베이킹소다 이용했어요. 이전까지는 1년동안 오하 에서 가습기 구매해서 샀는데 청소 조금만 게을리 하면 세균이 금방 증식하고 냄새가 납니다. 물론 오하 가습기도 참 잘 썼는데 무드등 기능도 되고 세척이 편해서요. 뚜껑만 열면 되거든요. 근데 1년쓰니 고장나더라구요. 뭐 30000원에 2년이면 최선을 다한거죠!
무튼 4L 가 좋은게 전에 오하 가습기는 1L 였는데 정말 부지런히 물을 보충해주어야 하더라구요. 자고 일어나면 다 말라서 자동으로 꺼지는 경우도 있었구요. 저는 목을 많이 사용하늰 직업이어서 무조건 자주자주 물을 넣어서 보충해야하는데 은근히 귀찮아서 용량 큰 것을 찾고 있었어요.
3. 가격
가격이 39,800원이예요. 제 경험상 오하가 아주 만족스럽게 1년을 버텨주어서, 가습기는 3~5만원대 구매해서 1년마다 갈아주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싼게 비지떡일 수도 있겠지만 전 가습기가 잘 버텨주어서 이번에도 괜찮을 줄 알았어요.
제품 상세샷 촬영 중 발견한 물기 자국, 얼굴 자국....
블로그에 남기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협찬은 아니지만 상세하기 후기를 남겨봐야겠다. 나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야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촬영 중 얼룩이 확인 되었어요.
가습기가 중요한 가전처럼 보이지 않아도 어떻게 보면 세균에 취약하고 기관지에 큰 영향을 주는 제품인데, 이런 자국은 마치 남이 사용하다가 환불한 물건을 사용하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제가 정말 민감한 편은 아닌데도 불구하고 꺼림칙해서 사용하기가 싫었던 것은 가습기라는 상품이 가진 특성 때문이죠. 그래서 환불 신청했습니다.
하... 제 노동력...
혹시 정말 좋은 가습기 추천해주실 뿐 없나요...?
가격은 3~10만원 대 생각합니다.
요즘 오하를 그냥 살까 고민중이예요 하하
어쨌든 가습기 실패한 이야기 공유합니다. 뭐 에어메이드 전 제품이 그렇진 않겠지만, 여러분들도 참고해서 좋은 쇼핑 하시길 바랍니다.